경찰 등이 주택 외벽과 가스배관에 도포한 특수형광물질을 확인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경찰 등이 주택 외벽과 가스배관에 도포한 특수형광물질을 확인하고 있다.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와 상당경찰서가 범죄 취약 353가구에 '특수형광물질 도포' 시범사업을 완료했다.

특수형광물질 도포는 눈으로는 식별할 수 없는 형광물질을 주택 외벽과 가스배관 등 침입이 쉬운 공간에 바르는 사업이다.

이 형광물질이 신체와 의류에 묻으면 특수한 조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증거 확보와 범죄 예방에 효과가 있다.

사업 대상은 상당구 용암동, 금천동 및 서원구 수곡2동 일원으로 혼자 사는 여성 가구가 밀집한 다가구 주택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시는 특수형광물질 도포뿐만 아니라 경고안내판 24개, 주거침입 감지센서 13개, 로고야간경관장치 3개 등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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