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충북본부, 충북지방조달청장 초청 간담회 개최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14일 이진규 충북지방조달청장을 초청해 도내 내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충북중소기업회장 윤택진)는 제32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이해 14일 이진규 충북지방조달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도내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구매 관련 중소기업의 애로해소와 판로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조합추천 수의계약 구매대행 물품 확대 ▶학교졸업앨범 공공조달단가 인상 ▶충북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구매 지도 강화 등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한 공공조달 적정단가 보장과 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사항 6건이 건의됐다.

윤택진 중소기업중앙회 충북회장은 "최근 경제가 지속적인 내수침체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이 매우 악화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확대를 위한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중소기업인들도 현재의 위기상황을 타개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진규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중소기업계의 건의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구매지도 강화 및 지역제한 입찰, 소액수의계약 조합추천제도 등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은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과 위축된 경제 활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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