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은 14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골목정원 만들기' 사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은 14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골목정원 만들기' 사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동장 전지연) 주택가에 '골목정원'이 들어선다.

사직2동은 14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골목정원 만들기' 사업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골목정원 만들기'는 꽃과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장소를 주택가에 조성하면 인근 주민이 시와 함께 가꾸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역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고 지역 경관도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사직 2동은 관내 921㎡ 규모 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수립된 디자인에 대한 주민 의견을 반영해 5월말 식재지가 조성되면, 이론 교육 후 꽃과 나무 식재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향옥 사직2동 13통장은 "골목정원 만들기 사업에 우리 마을이 선정돼 기쁘다"며 "주민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골목정원이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지연 사직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주민 연령층을 고려하고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아름다운 골목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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