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윤승용 총장을 찾아 편지와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서울대학교 제공
남서울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윤승용 총장을 찾아 편지와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남서울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는 한국어학당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530여명이 스승의 날을 맞아 자신을 지도하는 한국어 선생님들에게 편지를 써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대표 왕중흠(중국·여), 짠반선(베트남·남)은 윤승용 총장을 찾아 각각 편지를 낭독하고 감사의 카네이션 꽃다발도 전달했다.

편지쓰기에 동참한 학생들은 "낯선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가르쳐 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꼭 한번 전하고 싶었는데, 이번 스승의 날을 맞아 이렇게 편지로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성공적으로 한국 유학생활을 마치고 싶다"고 밝혔다.

윤승용 총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인데 조금만 더 참고 방역수칙 등을 잘 지켜서 모두들 건강하게 유학생활을 마치길 바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 등을 준비해서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잘 습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서울대에는 1천30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2년 연속 교육부 지정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국립국제교육원 주관 TOPIK 우수시행기관, 정부초청장학생 단기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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