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2020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 15명을 모집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일정 기간 동안 영양지도와 보충식품을 지원해 스스로 식생활을 관리하는 능력을 길러 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임신부, 출산수유부, 만 66개월 이하인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섭취상태)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의 영양위험 보유자다.

가구 규모별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의 소득가정이면 대상자로 선정된다.

대상자가 많을 경우 자격요건을 갖춘 대상자 중 우선순위를 적용해 최종 결정한다.

건강상태에 따라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대상자별 맞춤형 식품패키지(분유, 검정콩, 미역, 김, 달걀, 현미, 참치, 우유 등)를 가정에 직접 배송하고 영양관리와 보충식품 이용방법 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사업 신청방법은 사전에 전화로 신청을 한 후 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서류접수를 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건강보험증 사본, 의료급여증명서, 산모수첩(임신부), 출산증명서(출산부) 등을 준비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모자보건팀(☎043-540-5727)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영양관리가 중요한 시기의 임산부, 영유아에게 영양플러스사업을 통해 건강의 기초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산부나 영유아 부모님들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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