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첨단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인 ㈜네페스라웨(대표 이병구)가 괴산군 청안면 농가에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펼쳤다.

㈜네페스라웨 직원과 가족 20여 명은 지난 16∼17일 이틀간 코로나19 여파로 일손이 부족해 농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안면 소재 한 부추재배 농가를 방문, 부추를 솎아주는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 이준규씨(52)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영농철에 인력 구하기가 더 힘들어져 걱정이 많았다"며 "㈜네패스라웨 직원들이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이틀간이나 직접 나와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신상만 청안면장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이 많은 상황"이라며, "지역 곳곳의 단체나 기업체 등에서 생산적 일손봉사에 적극 참여해 농가에 힘을 보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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