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임순혁)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무료한 지역주민을 위해 도서 대여사업을 펼친다.

센터는 2019년 6월 개소와 함께 꾸준한 도서구입을 통해 최근 346권의 도서와 2층 가족카페를 비롯하여 어르신 쉼터 등에 도서를 비치했다.

또한 중앙치매센터의 권장도서를 비롯해 치매어르신을 위한 큰 글자책과 과거회상훈련이 가능한 옛이야기책도 마련했다.

치매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한 도서 역시 구비되어 있다.

대여는 옥천군치매안심센터 2층 안내데스크에서 문의 후 2주간 대여가 가능하며, 대여서비스 외에도 치매안심센터 내에 도서를 읽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중앙치매센터의 치매예방수칙3.3.3.에 따르면 독서는 치매예방을 위한 권장사항이며, 뇌세포를 지속적으로 자극해줄 수 있는 두뇌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 도서관이용 등과 같은 두뇌활동을 많이 하면 알츠하이머병의 발생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이 제한된 요즘 가정에서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독서가 대두되고 있다."며"도서대여 서비스가 어르신들의 인지능력 증진 및 치매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