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은 지난 15일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혈액수급 위기 극복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 헌혈의 날'을 실시했다./ 운천신봉동 제공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은 지난 15일 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혈액수급 위기 극복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 헌혈의 날'을 실시했다./ 운천신봉동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은 지난 15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혈액수급 위기 극복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 헌혈의 날'을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심각해진 혈액수급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해 '생명을 구하는 사랑의 실천, 헌혈'이라는 슬로건으로 주민 자율 참여로 추진했다.

참여 독려를 위해 주요 도로변에 플래카드을 내걸고, SNS를 활용한 대대적인 홍보를 전개했다. 특히 한 주민자치위원은 헌혈 캠페인 활성화에 써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수건을 기부했다.

아울러 주민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헌혈차량 방역과 채혈기구 소독, 발열체크, 손소독제 비치 등으로 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했다.

허연회 운천신봉동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주민들께서 솔선수범해 헌혈 캠페인에 동참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 가정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많은 시민들이 헌혈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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