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에서 두 번째 해외 입국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는 미국에서 입국한 서원구 거주 A(47)씨가 지난 17일 이뤄진 검체채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일 딸과 함께 미국에서 입국해 2주간 자가격리를 유지했다.

입국 당시 임시생활시설인 충북자치연수원에서 이뤄진 검사에선 음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자가격리 해제 후 딸과 함께 자발적으로 검사를 진행했고, 검사 결과 딸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씨를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여 밀접 접촉자 10명을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청주에서는 앞서 지난 6일 파키스탄 국적 30대 남성이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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