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협약은 천안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홀몸노인의 집을 매주 3차례 방문해 5일치 건강 음료를 제공하고 어르신의 안전과 건강상태 등 특이사항을 상호 긴밀하게 공유하는 지역사회 돌봄체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대상 홀몸노인을 추천하고, 한국야쿠르트는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어르신에게 음료제공 및 안부확인을 하게 된다. 재단은 매년 8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며, 백석대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업무협조 및 예산집행을 맡기로 했다.
한경택 재단 이사장은 "천안시 홀몸 어르신들에게 경제적·정서적 지원과 지역사회 내에서 안전하게 돌봄을 받으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돈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한국야쿠르트, 재단, 백석대가 우리지역 어르신을 위해 지역사회 인적안전망 구축에 뜻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자 민관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문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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