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작자·스타트업 대상… 상상 가능한 모든 문화콘텐츠 창작 지원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충남지역 문화산업분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시제품 제작지원 사업이 공모돼 창업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 이하 진흥원)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도내 예비창작자 및 3년 미만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시제품을 제작지원한다고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28일까지로, 신청은 홈페이지(www.cckl.kr)를 통해 지원내용을 확인한 뒤 이메일(nijiwa@naver.com)로 하면 된다. 선정평가 결과는 오는 28일 이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이번 제작지원은 정보통신(ICT)융합, 디지털제조, 문화디자인, 핸드메이드 등 문화콘텐츠 전 분야를 대상으로 총 20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은 팀당 300만∼700만원 범위 내 지원을 받는데, 충남콘텐츠코리아랩 사업프로그램에 참여했거나 여성·장애인기업, 진흥원 수상경력자는 우대 가산점을 적용받는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시제품제작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 검증과 발전기회, 창업신속화를 통한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최근 코로나19로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창작자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041-590-0904)으로 문의할 수 있다.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은 천안시와 충남도에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사업에 지원·선정돼 2016년 개소한 이래 시제품제작지원, 융복합 문화콘텐츠개발지원, 리스타트업, 마케팅 지원 등의 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충남의 크리에이터를 육성·성장시키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