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무궁화 묘목을 관리하고 있다./천안제일고등학교 제공
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이 무궁화 묘목을 관리하고 있다./천안제일고등학교 제공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천안제일고등학교(교장 변영우)가 '무궁무진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 2020년 무궁화 선양 추진 계획'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천안아산지역 초중고 33개교를 비롯한 관공서에 무궁화 묘목 3천300주를 분양한다.

무궁화 보급사업은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공약사항이기도 하며, 국가상징에 대한 친화적 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7년부터 충남교육청 중심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하다.

천안제일고 교사와 학생들은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무궁화를 정성스럽게 재배해 천안아산지역 학교 및 관공서의 희망을 받아 묘목을 해마다 분양하고 있다.

천안제일고 변영우 교장은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무궁화를 감상함으로써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선양하고자 이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면서 "교사와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재배한 무궁화가 코로나19 속에서도 밝게 피어나듯 심리적,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리 국민들 가슴 속에 희망의 꽃이 피어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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