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음성경찰서(서장 강순보)는 봄 행락철마다 심각한 인명피해를 초래하는 이륜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3~5월쯤 라이딩하는 바이크 운전자들의 난폭운전 및 과속운전으로 인해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이륜차량 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19년도 발생 건수는 18년도 대비 27% 증가, 부상자 수는 4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음성경찰서는 주말 및 공휴일에 바이크 동호회의 난폭운전 등 사고유발요인과 불법구조변경 및 기타 교통법규위반행위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게다가 바이크 동호회의 주요 이동로인 36, 37, 38번 국도상 싸이카와 순찰차를 집중적으로 배치하여 난폭운전 방지를 위한 위력순찰과 거점근무를 병행하고 있으며, 이동식 카메라를 주요 이동로에 설치하여 과속운행을 제한하는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중앙선 침범, 진로 변경 방법위반 등 교통범칙 행위에 대해서 강력한 단속을 하는 동시에 야간 운전자 시야를 방해하는 바이크 전조등 불법개조 등 불법구조변경과 불법 부착물 등 의심 이륜차량에 대한 단속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라이딩하는 바이크의 과속행위를 방지하기 위하여 관내 주요 국도상 이격식 미끄럼 방지 포장과 그루빙과 같은 속도저감시설 등 교통안전 시설물 개선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강순보 음성경찰서장은 "이륜차량으로 인한 인명피해와 교통법규 위반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군민의 교통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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