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당진시는 18일 당진시청에서 김홍장 당진시장과 정상희 호서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한 가운에 호서대학교와 '에너지 산·학·연 융복합 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은 ▶에너지산업 수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현장실습을 통한 기업맞춤형 인재 양성과 취업 협력 ▶에너지산업 재직자 역량강화 교육과정 운영 ▶산·학·연 협력 정보교환 및 시설물의 상호 이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충청남도, GS그룹, 현대제철(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가스공사(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신성대학교,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 (사)한국수소산업협회 등과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에너지 산업별 주요 기업으로부터 참여의향서도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오늘 협약으로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에 필요한 에너지산업 전문인재 양성으로 취업률 제고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산업부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공모 신청 밑그림이 그려졌으며, 충남도와 협력해 선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당진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을 성공으로 이끌어, 에너지 관련 기반시설 등 200억 원 규모의 인프라 구축사업과 전문인력 양성, 사업화 촉진 등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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