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23일까지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이끄는 '바이오코리아 2019' 행사가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C홀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은 이낙연 총리와 이시종 충북지사가 기업의 전시 부스를 돌아보는 장면. / 충북도 제공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을 이끄는 '바이오코리아 2019' 행사가 1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COEX) C홀에서 막을 올렸다. 사진은 이낙연 총리와 이시종 충북지사가 기업의 전시 부스를 돌아보는 장면.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국내외 바이오산업분야 기업들간 교류의 장인 '바이오코리아2020'이 코로나19 영향으로 18~23일 6일간 온라인 가상공간에서 개최된다.

충북도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주최하는 '바이오코리아'는 올해로 15번째를 맞아 '데이터 시대의 시작, 바이오 산업의 변화'의 주제로 컨퍼런스, 비즈니스포럼, 전시 등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 www.biokorea.org)으로 전환해 열린다.

화상발표로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세션을 포함해 치료제 개발, 데이터융합기술 등 총 24개 세션에 93명 연사(국내 62명, 해외 31명)가 나선다.

비즈니스포럼은 화상미팅 플랫폼과 연동해 사전 스케쥴링된 기업·기관과 비즈니스 및 연구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파트너링, 기업의 제품·기술 등을 소개하는 화상발표로 이뤄진다. 이와 함께 보건산업체 기업 제품, 기술과 관련 비즈니스 홍보부스에서 가상 전시도 선보인다.

이외에 행사기간동안 '온라인 인베스트페어(온라인 채용설명회)'도 마련돼 30개 기업이 150여명 채용에 나선다.

충북도 관계자는 "올해 바이오코리아 2020은 항체, 백신 등 원천 기술부터 데이터 융합기술 그리고 산업정보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포스트 코로나에 시대에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서 기술도약 전략을 구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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