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행정과 직원들이 16, 17일 주말을 반납하며 일손부족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 진천소방서 제공
진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행정과 직원들이 16, 17일 주말을 반납하며 일손부족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 진천소방서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소방서(서장 송정호) 소방공무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노동인력 수급 부족 등의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장을 찾아 생산적 일손 봉사의 일환인 '일손 덜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 예방안전과 직원 11명은 진천읍 지암리의 오이 재배 농가를 찾아 오이순 자르기 작업을 도왔고, 17일 소방행정과 직원 10명은 덕산읍 화상리의 인삼재배 농가를 찾아 인삼꽃 제거작업을 돕는 등 주말을 반납하며 일손 부족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줬다.

진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행정과 직원들이 16, 17일 주말을 반납하며 일손부족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 진천소방서 제공
진천소방서 예방안전과, 소방행정과 직원들이 16, 17일 주말을 반납하며 일손부족 농가의 시름을 덜어줬다. / 진천소방서 제공

소방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손 덜기', '농촌 시름 덜기'는 소방서 전 직원이 시행하고 있으며, 진천군 자원봉사센터에서 소방서와 일손부족 농가를 연결해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실천하도록 하는 생산적 봉사활동이다. 오는 6월까지 119안전센터 등 각 부서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한다.

송정호 진천소방서장은 "주말까지 반납하며 농가의 일손 봉사를 지원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일손 부족을 덜기 위하여 꾸준하게 봉사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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