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현 대전시의원
정기현 대전시의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정기현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유성구 3선거구)은 오는 20일 등교개학을 앞두고 학교의 방역을 위해 교육당국의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정 의원은 "현재 학교는 등교개학을 위해 매뉴얼 배포 등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지만, 보건교사 1인이 수백명에서 천여명의 학생 방역을 책임지거나 교사가 밀린 교육과 방역을 동시에 감당하기에는 역부족"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교사를 지원할 방역 보조인력을 미취업 청년위주로 학교별 2~3인 배치와 보건교사 미배치교 41곳에 정규교사 배치, 학교급식비 미집행액으로 학생 1인당 10만원 상당(유치원생 4만원)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가정에 직접 지원 방침의 조속한 집행, 학원과 교습소의 학생 방역의 불안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대전시와 시교육청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형성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긴급재난사태가 지속되거나 감염병 2차 유행에 대비해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안'을 6월 회기에 대표발의해 제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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