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20명 1차 서면회의 진행
주제·전시감독 선정 기준 바탕 오는 29일 2차 회의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 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 비엔날레 조직위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한 행보가 시작됐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 이하 조직위)는 내년 가을 펼쳐질 12번째 비엔날레의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서면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획위원회는 전문가 그룹으로 공예분야 및 전시기획, 비엔날레, 홍보마케팅 등 총 8개 분야에서 총 20인이 위촉됐다.

조직위는 코로나19로 인해 우편으로 위촉장을 전달하고 서면으로 1차 회의를 진행했다.

1차 회의 주요 안건은 2021 청주공예비엔날레 기본계획 보고, 전시 감독 선정 기준(안), 주제 선정 기준(안), 공모전 기본계획 보고 등이다.

위원들은 행사 장소 및 기간, 행사 구성에 대한 기본계획과 공모전 실시 분야 등에 대해서는 과반수 동의를 표했다. 그러나 전시 감독과 주제 선정 등의 안건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이에 조직위는 서면으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오는 29일 2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새로운 기획위원회 구성으로 2021년 비엔날레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기획위원들의 조언과 제안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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