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과 추진30명 대상 무료 교육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충북도는 18일 신약,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산업을 지원할 임상시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백신·치료제 연구개발이 활발해지고 있고 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충북대학교병원과 함께 도내 대학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30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분야 CRA(임상시험모니터요원) 및 CRC(임상연구코디네이터) 양성을 위한 무료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대학병원급 임상시험센터 및 임상시험위탁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을 병행해 현장형 인력양성을 목표로, 27주간 임상시험 규제과학, 기초의학 통계 실습, 임상약리학 실습, 약물유전학 실습 등을 교육한다.

교육생 모집은 이달 19~29일이며 교육은 오는 6월 8일부터 진행된다. 지원은 충북도 및 충북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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