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영한 기자 〕 부여군은 18일 부여교육지원청에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물품으로 초등학생용 면마스크 5000개와 마스크필터 5000 세트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초등학교 개학을 앞두고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코로나19 예방에 적극 동참을 유도하기 위하여 관내 전 초등학생에게 자연염색 수제 면마스크와 마스크 필터를 배부함으로써 관내 24개 초등학교의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이태원클럽 방문자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등교 개학을 앞두고 초등생들로 하여금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정착시킨다면 학교 내 감염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된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단 한 명의 학생도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부여교육지원청을 비롯한 관련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철저한 방역소독에 행정력을 총동원해 철통방역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달 5일 11번째 확진자 발생을 끝으로 한 달 보름째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으며, 부여 만의 차별화된 방역전략인 333심리방역 실천운동 전략 4대 맞춤방역 대응강화 전략, 범군민 감염병 의식개혁 운동을 통하여 코로나19 재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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