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생태계 교란 야생식물 가시박 퇴치에 나섰다.

생태계교란 야생식물 퇴치반은 오는 9월까지 보강천, 문암천, 삼기천 등을 돌며 물길을 따라 넓게 퍼진 가시박을 제거한다.

가시박은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한 번식력이 왕성하고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 고사시키며 생태계를 교란한다.

한 개체에 6천여 개의 종자가 맺히는 등 번식력이 좋아 꽃이 맺기 전에 제거해야 확산을 막을 수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생태계 교란종을 모니터링하며 적기에 퇴치해 생태계를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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