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2천545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당초예산 2천307억원보다 238억원(10.3%) 증가한 규모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관련사업비가 34억원 포함된 게 특징이다.

또 아동양육 한시 지원(9억 원), 저소득층 한시 생활지원(9억 원), 소상공인 고정비용 지원(7억 원)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금 31억 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방역물품 지원, 음압구급차 구입 등 코로나19 방역 예산으로 3억원을 반영했다.

이밖에도 보강천 인도교 설치비 28억원, 창동리 도시재생 사업비 24억원, 사업추성산성 진입로 매입비 10억원 등이 이번 추경예산에 포함됐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로 인한 군민의 피해 최소화, 민생경제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편성된 예산이 적시에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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