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사회복지법인 수덕이 운영하는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욱스님)은 예산터미널 근처 카페 먹빵브레드(대표 임금복)와 지역 내 독거노인을 위한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에는 코로나 소상공인 지원금 50만원을 받았으나 본인보다 더 어려움이 큰 지역 내 어르신의 코로나 예방을 위해 쓰고 싶다며 기부하기로 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이에, 복지관은 지난 19일 지역내 독거노인들의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물품키트를 제작해 45명의 어르신들에게 배분하고 추후 정기적으로 후원받은 빵은 연화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의 간식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먹빵브레드는 전문 베이커리로 천연발효종을 사용하고 보존료는 사용하지 않는 고급 베이커리 카페이며 수제케이크 및 빵을 주로 만들고 있는 빵집으로 지역 내에서 인기가 많다.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장 정욱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누구보다 큰 업체 대표님의 말씀을 듣고 기부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후원사업을 개발하고 건강한 노년을 위하여 도움을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후원업체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며 물품에 관계없이 누구나 후원활동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041-330-290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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