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과 기후변화 대비, 미래지향적 연구 추진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농업기술은 농촌진흥청과 충북지역에 적합한 유지작물(참깨, 들깨, 땅콩) 육성을 위해 2단계 사업으로 '충북지역 유지작물 우량계통 지역적응' 시험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진행되며 환경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내재해성, 내병성 품종을 육성하게 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009년부터 현재까지 육성된 유지작물에 대해 지역적응 시험을 수행한 결과 건백참깨, 다유들깨, 팔광땅콩 등 30여 품종(참깨 12품종, 들깨 8품종, 땅콩 10품종)을 충북지역에 맞는 품종으로 선발했다.

도 농업기술원 특작팀장 김영상 박사는 "기후변화 대응 재배 안전성, 고품질, 용도 적합성, 생산자 및 소비자의 요구에 따른 수요자 지향성인 품종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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