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체채취부터 진단검사·판독·치료제 등 소개
18~23일 충북도·보건산업진흥원 공동개최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도와 보건산업진흥원이 공동개최하는 '바이오 코리아 2020'이 '코로나19 특별세션'을 마련해 무료로 운영한다.

충북도는 19일 "코로나19로 인한 유래없는 팬데믹(대유행) 상황 속에 K-방역에 전 세계가 대한민국을 주목하고 있는 지금, 대한민국 K-BIO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자 코로나19 특별세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특별세션은 18~23일 행사기간동안 모두 16명의 코로나19 전문가들이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은 바이오코리아 홈페이지(www.biokorea.org)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무료로 볼 수 있다.

코로나19 세션은 바이오코리아 개막일인 18일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2일차 진단키트 개발현황 및 수출사례, 3일차 치료제 개발동향, 4일차 백신개발 및 협력사례 등의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19일에는 충북 오송에 위치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생산 기업인 ㈜수젠텍 이정은 부사장이 '수젠텍의 코로나19 항체진단키트 개발 및 수출 사례'를 주제로 진단제품과 성공노하우를 전했다.

이외에 가상전시관에 마련된 코로나19 특별관에는 국내·외 50여개 기업이 참가해 검체 채취부터 판독, 환자 치료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정보와 의료장비, 진단검사 역량을 소개한다.

'바이오코리아2020'은 국내외 바이오산업분야 기업들간 교류의 장으로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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