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 대상은 지역 봉사에 관심 있는 14세 이상부터 20세 이하 청소년 30명이다. 선정된 청소년들은 마을별 맞춤형 봉사 프로젝트를 기획·실행하게 된다.
봉사 터전 마을은 제원, 남일, 남이, 복수, 추부 5개 면의 마을 중 50가구 이상 거주하는 마을로 청소년 봉사활동 관련 협력이 가능한 곳 3개 마을을 모집한다.
군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마을 어르신들과 세대 간 소통하는 만남을 가진다"며 "청소년들이 금산 마을들을 찾아 봉사활동을 추진하며 애향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과 만나는 동네 한 바퀴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산청소년미래센터(041-750-4162)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진행된 1기 참여자들은 금성면 '화단만들기', 군북면 '벽화그리기', 남일면 '사랑의 도마 만들기', 부리면 '마을 홍보대사' 프로그램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정미 기자
2galia@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