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직원 교육으로 도서관 방역에 만전

오송도서관이 20일부터 부분 개관을 시작했다./ 청주시 제공
오송도서관이 20일부터 부분 개관을 시작했다./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내 도서관들이 코로나19 방역지침이 '생활 속 거리 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휴관했던 운영시설을 20일 부분 개관했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자료실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도서관 이용자들의 보다 안전한 이용을 위해 건물 전체 방역은 물론 도서관 출입문 및 계단 등 이용접촉이 많은 곳은 수시로 소독하며 정기적으로 자료실을 환기하는 등 방역을 철저히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대출한 책은 1층 현관에 비치된 책 소독기를 활용해 이용자가 직접 소독해 사용할 수 있다.

개방 자료실은 아동자료실 (1층)과 종합자료실 (2층)이다. 다만 열람실의 경우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이용자가 서가에서 직접 책을 살펴보고 원하는 것을 찾아 대출은 가능하나, 머물러 책을 읽는 것은 제한된다.

청주오송도서관도 20일부터 부분 개관을 시작했다. 도서관 개관은 1층 어린이자료실과 2층 종합자료실만 개방하며, 이 기간 동안 대출, 반납, 프린터, 회원증 발급만 가능하며, 자료실 내 착석 및 PC 사용은 제한된다.

오창호수도서관이 30일부터 '책 락 서'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청주시 제공
오창호수도서관이 30일부터 '책 락 서' 북 큐레이션을 운영한다./ 청주시 제공

청주 오창호수도서관도 이날부터 '책(冊)·락(樂)·서(書) - 책으로 즐기는 독서 여행' 북 큐레이션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오창호수도서관의 북 큐레이션은 4가지 섹션으로 운영되며, 이야기가 있는 주제 도서(일반/아동), 노인 여가생활 도서, 지역 작가 도서, 시민 기증 도서가 매 분기별로 제공된다.

자세한 도서관 부분 개관 관련 안내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를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사서팀(☎043-201-407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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