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홍종윤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낙거)가 육성하는 도시농업공동체도 힘을 보탰다.

농업기술센터는 20일 세종도시농업전문가공동체(대표 정익재)가 전동면 송정리 복숭아 농장에서 열매솎기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여한 세종도시농업전문가공동체는 올해 최초로 등록한 도시농업공동체 4개 단체 중 하나로, 지난해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을 이수한 신도시 시민 14개 가구 15명으로 구성됐다.

정익재 세종도시농업전문가공동체 회장은 "도시농업공동체 활동이 개인과 단체의 공동체 문화회복 뿐만 아니라 건강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는 가치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과 지역 농촌발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공익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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