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의 캐릭터와 지역특산물인 복숭아를 소재로 디자인한 으뜸이 조형물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월부터 조형물 설치대상지 14개소를 조사해 지역주민과 내방객들의 접근성이 가장 뛰어난 조치원읍 번암리 국도 1호선내 교통섬에 총사업비 5천여만원을 투자해 가로·세로 2m 높이 6m 규모의 특수 FRP재료를 사용해 설치했다.

조형물은 연기군의 캐릭터와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를 소재로 디자인, 지역 특산물을 담은 바구니로 풍요로운 연기군의 이미지를 살렸으며, 바구니를 받치고 있는 3개의 기둥은 미래로 뻣어나갈 연기군의 이미지를 형상화 했다.

조치원읍 번암리 국도 1호선 교통섬은 삼거리 지역으로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낮고 시야확보 및 교통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3방향에서 입체적으로 볼 수 있도록 설치해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편 연기군을 상징하는 캐릭터 으뜸이는?지난 2002년에 지역특산물인 복숭아의 이미지를 의인화 한 것으로 풍요롭고 희망찬 미래를 상징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으뜸이?조형물 설치로 행정도시의 중심, 연기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군민들에게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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