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사)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20일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 류학규 후보자가 제14대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으로 당선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는 류재경 현 지회장이 오는 6월 8일 자로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차기 지회장 선출을 위해 개최됐다.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발열 체크와 손 소독, 2m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된 가운데 총 404명의 대의원 중 387명이 선거에 참여해 95.7%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날 투표 결과 기호 1번으로 출마한 류학규 후보자가 203표를 득표, 52.4%로 당선됐다.

류 당선인은 1939년생으로 음성새마을금고 분소장, 평곡1리경로당 회장을 거쳐, 음성읍 분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오는 6월 9일부터 제14대 지회장으로서 4년간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의 조직을 이끌게 된다.

한편,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는 9개 읍·면 398곳 경로당 회원 1만3천여명이 소속된 단체로 노인대학 활성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어르신의 권익과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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