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어르신 가정에 '행복 기억보따리'를 전달하며 상담하는 모습. / 대덕구 제공
치매어르신 가정에 '행복 기억보따리'를 전달하며 상담하는 모습. / 대덕구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대덕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 50명에게 인지강화물품을 담은 '행복 기억보따리'를 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센터의 프로그램 운영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별방문을 통해 직접 배달했다.

'복 기억보따리는 인지학습지, 컬러링북, 치매예방포스터, 세라밴드, 콩나물 재배기, 원예용품 등으로 구성돼 치매 어르신의 소근육·대근육 운동과 인지자극 효과가 기대된다.

센터는 코로나19로 그동안 중단했던 치매조기진단 사업과 치매공공후견 사업,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사업 등을 재개했다.

김주연 대덕구보건소장은 "치매 예방과 인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정상운영 될 때까지 대상자를 개별 방문해 물품을 배부하고 상담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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