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리치 캠페인 추진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이 보은군 내 아파트를 방문해 안내지를 배부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직원이 보은군 내 아파트를 방문해 안내지를 배부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활속 거리두기 캠페인이 진행되는 가운데 외출 자체로 인한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사고를 미연에 예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9일까지 총 6회 이상 보은군 내 아파트 및 빌라 2천5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 전문인력 구성과 이용안내 및 상담서비스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주민의 우울증검사를 바탕으로 비대면 서비스 등의 여러 루트로 일반상담을 제공한다.

홍보한 안내지에는 지역주민이 자발적 우울검사를 할 수 있도록 우울척도 검사지와 우울증으로 치료를 받는 분에게 약제비 지원서비스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자살예방사업 홍보를 통해 잠재적 고위험군에게 도움 될 수 있는 정보가 들어 있다.

보은군정신건강복지센터 최성석 팀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정부, 기업, 민간을 가리지 않고 큰 시련을 겪고 있다"며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 또한 위협되는 상황에 놓인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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