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우 군수가 귀농·귀촌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단양군 제공
 류한우 군수가 귀농·귀촌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대한민국 최고의 귀농·귀촌 1번지로 우뚝섰다.

군은 지난 2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부문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1월 말부터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 최초 상기도와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단양은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며, 문화예술이 발달된 품격있는 정착지로 알려져 도시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깨끗하게 정비된 도심지로, 만족도와 인지도를 높이면서 몇년 전부터 귀농·귀촌의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 정보 운영 홈페이지를 개설, 농지 및 주택정보를 꾸준히 게시해 정보의 접근성도 높이고 있다.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정착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미리 설계해 보는 단양느껴보기 프로그램과 귀농인의 집 운영은 도시민들이 농촌이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해소와 조기정착에 큰 보탬이 됐다는 평가다.

군은 농가주택 수리비,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을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안정적 영농정착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최근 5년간 단양으로 이주한 도시민은 2천920세대에 4천66명이다.

류한우 군수는 "귀농·귀촌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농촌 경쟁력을 높이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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