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리 문화원에 '향토민속사료전시관' 설치

홍성지역 문화의 사랑방역할을 하고 있는 홍성문화원에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향토사료전시관이 설치된다.

홍성군은 홍성읍 고암리 소재 홍성문화원 내에 총사업비 2억7천만원을 들여 305㎡ 규모의 ‘홍성향토민속사료전시관 및 전시실’을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향토민속사료전시관은 121㎡ 규모의 사료전시관과 184㎡의 전시실을 조성해 ▶유구한 지역의 역사와 문화 전파 ▶중요 문화재의 발굴, 정리, 학습 ▶지역의 자연과 환경 등 지역생활정보를 전달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전시관은 지역정보관, 향토민속관, 민속생활관, 유적유물관, 역사소개관 등으로 꾸며지고 영상시설로 매직비젼, 동영상시설, 정보검색대 등을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의 역사인물과 문화유적 등에 대한 변천사와 과거의 생활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전시해 군민에게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관광객에게는 역사·문화·관광 홍보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향토사료관을 설치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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