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목장 등 현장 확인으로 추경예산 사업 타당성 점검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가 주요사업 예정 현장을 방문하며 예산안 심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총무위원회(위원장 이연희)와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효돈)는 지난 20일 제2회 추경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추경예산 사업의 타당성을 점검했다.

이날 총무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가사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 사업 대상지와 파크골프장 펜스 설치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각 사업의 추진 경위 등을 청취한 뒤 현장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가사초등학교 다목적강당 증축 사업과 관련해 필로티 공법은 지진에 취약한 것이 드러난 상황이라며 아이들이 사용하는 공간인 만큼 내진 설계 등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설계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은 운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사업 예정지와 거점소독시설 토지 매입 대상지를 방문하고 담당자로부터 사업 계획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거점소독시설 토지 매입 대상지와 관련해 현장이 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구역 정비가 완료되어 있는 등 기반 여건을 적극 활용해 향후 소독시설 설치 등 감염병 예방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의회는 21일과 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을 열고 각 상임위원회 별 계수조정을 마친 제2회 추경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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