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직원과 이원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21일 일손이 부족한 이원면지역의 복숭아 과수재배 농가(권순철)를 찾아 복숭아 적과작업 및 봉지씌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 농협옥천군지부 제공
농협직원과 이원면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21일 일손이 부족한 이원면지역의 복숭아 과수재배 농가(권순철)를 찾아 복숭아 적과작업 및 봉지씌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 농협옥천군지부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농협옥천군지부(지부장 정진국)와 이원농협(조합장 이중호)직원 20여명과 이원면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연이) 회원 20명 등 40여명은 21일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들의 입국이 중단되면서 일손이 부족해진 옥천군 이원면지역의 복숭아 과수재배 농가(권순철)를 찾아 복숭아 적과작업 및 봉지씌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또 인근 의평리 마을을 방문하여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환경정리를 동시에 실시했다.

충북농협은 지난 3월19일 충북지역본부를 시작으로 '범충북농협 릴레이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으며 농번기(4~6월)에는 전 임직원 등 일손돕기 인력지원 확대, 정부, 군부대, 지자체와 공동 일손돕기 실시, 법무부 사회봉사자,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특기 재능봉사 등 다각적인 일손돕기를 전개하고 있다.

정진국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국인 근로자 등 인력 수급이 많이 어려워졌다"며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도시와 지역의 각 기업체와 단체 등의 적극적인 일손돕기 봉사활동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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