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충주시가 6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를 앞두고 이달 말까지 '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 신청을 받고 있다.

지방세 전자고지 신청은 12개 은행 앱 농협(NH스마트고지서), 신한은행(신한쏠), 금융결제원, 기업·국민·하나·부산·대구·광주·경남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케이뱅크와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3개 간편 결제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또한 위택스 (www.wetax.go.kr)의 전자사서함이나 위택스에 등록한 개인 이메일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번에 신청한 납세자는 6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비롯해 이후 부과되는 지방세 고지서를 스마트폰 앱 또는 이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방세 전자고지 적용대상은 자동차세(6월, 12월), 주민세(8월), 재산세(7월 건물분, 9월 토지분), 등록면허세(1월) 등 정기분 및 수시분 지방세이며, 신청한 다음 달부터 적용되고, 고지서 1장당 150원의 세액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0만 원 이상 세금인 경우에는 등기우편 발송 대상이지만 낮 시간에 우편물을 수령하지 못하는 가정이 많은 만큼 고지서 분실 및 개인정보 노출 걱정이 없는 '지방세 고지서 전자 송달' 신청을 더욱 권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서도 가급적 전자송달 및 납부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