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구항면 내현리에서 2020년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구항면은 지난 5월 1일 내현리 화산마을과 내현마을에서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을 신청했으며 이날 외부 평가위원 4명이 현장을 돌아보고 마을회관에서 마을이장이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는 순서로 평가가 진행됐다.

주민주도형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지역주민의 에너지 소비비용 절감을 위해 마을단위 재생에너지 설비설치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가구당 약 100만원의 자부담이 예상되며 대상지로 선정될 경우 30가구의 신청을 받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각 구항면장은 "거북이마을로 유명한 내현리가 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다면 마을 방문객에게 친환경적인 태양광에너지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줘 향후 재생에너지 보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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