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은 21일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충북농협 제공
충북농협은 21일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충북농협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염기동)은 21일 충주시 산척면 송강리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를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했다.

앞서 이곳은 지난 18일 과수화상병 의심신고를 접수해 간이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과농가다.

과수화상병은 감염 시 나무가 불에 그슬린 듯 말라죽게 되는 세균병 으로 사과, 배나무에 주로 발병하는 국가검역병이다.

현재까지 치료약제가 없고 증세가 발현하기 전에는 감염여부를 판단 하기 어려워 과수농가의 주의 깊은 사전예찰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염기동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아픔에 마음이 무겁다"며 "지자체 및 농업기술센터와 긴밀히 협력하여 농가지도에 만전을 기하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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