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코로나19 장기화와 도서관 부분개관으로 온 가족이 야외에서 즐길 수 있는 피크닉 무료 대여 서비스 '피크닉 도서관'을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 극복 이후 post-코로나 대응에 대비한 야외독서 활동 지원으로 청주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피크닉 세트는 돗자리 1개, 보드게임 1개, 도서 2권을 피크닉 바구니에 담아주며 도서(기존 대출기간과 동일)를 제외한 물품들은 당일 오후 5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피크닉세트 대여는 오는 23일부터 10월 31일까지 매월 2, 4주 주말에 운영하고, 운영하는 주 목요일에 오창호수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eongju.go.kr/lib-hs/index.do)를 통해 신청자(1일 5가족)를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3-201-4099)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철 청주오창호수도서관 관장은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보내며 독서문화 생활의 갈증을 해소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