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용성 기자]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충주 문화예술계의 활성화를 위해 '랜·미·인(Lan 美' in)- 랜선을 통한 예술작가와의 만남' 사업을 추진한다.

'랜·미·인'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시 및 예술행사 등의 연기·취소로 예술창작 활동에 여러움을 겪고 있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예술활동을 지원하고 장기화되는 코로나19바이러스감염증 확산에 따라 위축된 관내 문화예술계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재)충주중원문화재단은 지난 21일 오전 9시부터 신청서 접수가 시작됐으며 선착순 지원된다고 밝혔다.

또한 예술인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소한의 절차로 가부를 결정하여 개인 10만원의 출연료를 지급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에 선정된 예술인들은 예술가의 공방 및 작업장 등을 활용하여 활동 히스토리, 작품 설명 등 예술가의 개성을 담은 10분 내외의 영상을 촬영, 편집을 거쳐 충주중원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문화예술이 침체되어있는 상황"이라며 "우리 지역 예술가가 가진 예술적 역량이 위기에 잠식되지 않도록 이번 사업이 작지만 단단한 발판이 되어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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