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들과 총학생회 학생들이 23일 동이면 세산리 포도농가에서 포도잎 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 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들과 총학생회 학생들이 23일 동이면 세산리 포도농가에서 포도잎 따기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 충북도립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들과 총학생회 학생들이 23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옥천군 동이면 세산리 포도농가에서 '2020 상반기 생산적 일손 돕기 봉사'를 실시했다.

교직원 30여 명은 영농철을 맞아 포도농가에서 포도잎 따기와 배수로 정리, 비닐하우스 보수작업, 그리고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교직원 뿐만 아니라 전병석(사회복지과 2년) 충북도립대학교 총학생회장 등을 비롯한 제22대 충북도립대학교 총학생회 학생 10여명도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공병영 총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농사를 하기 힘든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교직원 뿐만 아니라 총학생회 학생들도 일손봉사에 나서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역에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전하고, 지역과 호흡할 수 있는 충북도립대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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