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란 틈타 쇼핑몰 사기 친 조직폭력배 일당 덜미
특히, 이번 사기 쇼핑몰 사이트 운영자 2명(주범)은 국내에서 활동중인 폭력조직의 조직원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애초 인터넷 상 명품 쇼핑몰을 통한 사기 범행을 계획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국내에 마스크 대란이 일어나자 마스크 판매를 위장한 쇼핑몰로 범행 계획을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쇼핑몰 사기 범행을 통해 얻은 범죄수익금은 인터넷 게임머니와 지방에 있는 조직폭력 추종세력들을 동원해 현금화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범행 전부터 단기간에 치고 빠지는 일명 '떴다방' 식으로 쇼핑몰을 운영하기로 계획하고 범행을 금요일에 시작해 토, 일요일을 거쳐 월요일에 마무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불법적으로 운영되는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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