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이 충남도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은 시군 특성을 반영한 공유경제 서비스를 발굴 및 지원해 기존의 공공서비스로 풀기 힘들었던 지역사회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공간, 물품, 재능·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행복전달 도시락 왓슈'사업이 선정돼 도비 4천만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총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25가구 90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건강한 밑반찬과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전달 도시락 왓슈 사업'은 지역의 요리학원, 제빵학원 등의 공간, 물품, 재능을 공유하고 홍성군 청년봉사단(잇슈)이 조리, 배달 공유, 어린이급식센터에서 건강한 식단을 공유하는 등 공공자원 활용과 민관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가정에게 건강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물적·인적자원 등을 공유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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