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군수가 보청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방수로 설치 공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정상혁 군수가 보청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방수로 설치 공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보은군 제공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은 호우시 보청천 수위 상승으로 인한 보은읍 이평리 일원의 침수우려를 개선하고 신속한 우수방류를 위해 배수암거 1.15km를 하천내 고수부지에 설치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청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동다리 재가설공사와 함께 추진하는 본 공사는 지난해 말 착공해 현재 총연장 1.15km 중 약300m를 설치했으며, 올해 내 방수로 설치 공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방수로 설치공사는 지난 2014년도에 추진해 배수개선 효과를 보았던 삼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과 같이 하천 하류로 방류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업 완료시 이평리 지역의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1일 방수로 설치 공사 현장점검에 나선 정상혁 군수는 "장마철 집중 호우시 보청천 수위 상승으로 보은시가지 및 이평리 일원에 대한 홍수피해가 예상돼 동다리 재가설공사와 함께 방수로 설치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다리 4차로(L=95m, B=23.4m)와 방수로 PC박스(L=1.15km) 등을 설치하는 보청1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국도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92억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2022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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