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밤 11시부터 27일 새벽 5시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이하 청주영상위) 로케이션 지원작 '무브투헤븐' 촬영으로 오는 26일과 27일 청주시 산남동 원흥로 일부 구간의 교통이 통제된다.

청주시청과 상당경찰서, 청주영상위의 협조와 허가로 진행되는 이번 촬영의 교통 통제 시간은 26일 밤 11시부터 27일 새벽 5시까지다. 통제구간은 산남동 두꺼비 생태문화관 인접도로 일부 구간이다.

제작진은 촬영에 앞서 관련 현수막을 게시해 협조를 구하는 한편, 촬영 당일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차량 우회를 진행해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투헤븐'은 연기파 배우 이제훈과 뮤지컬·드라마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인 탕준상 등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는 청년 '그루(탕준상)'와 어느 날 갑자기 그의 후견인이 된 '상구(이제훈)'가 유품정리업체를 운영하게 되면서 죽은 이들이 남긴 이야기를 풀어내는 과정을 그린다.

제작진은 "코로나19 상황인 만큼 발열 체크 및 연기 중인 배우를 제외한 제작팀 전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촬영하겠다"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촬영 및 교통통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 ☎043-219-10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