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청주대학교가 LINC+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청주대는 본교를 비롯해 전국 20개 대학이 교육부가 추진하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충북권역에서는 청주대가 유일하다.

이에 따라 청주대 등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 간 총 20억원을 지원받는다.

4차 산업혁명 신산업분야 인재양성 사업인 혁신선도대학 지원사업은 대학 내 다수의 학과가 참여해 융합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새로운 교육 방법과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주대는 이번 지원사업에 가상현실과(VR)과 증강현실(AR)로 대표되는 '실감콘텐츠(XR)'를 산업분야로 선정해 지원했다. 실감콘텐츠(XR)는 센서를 활용해 인간 행위를 인식·분석해 가상환경을 실제처럼 조작할 수 있도록 만든 디지털 콘텐츠를 의미한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청주대는 실감콘텐츠 산업의 배경기술이 되는 실감콘텐츠센터와 AI 빅데이터연구소, 디자인 ICT센터 설립 등 교육환경 혁신 중"이라며 "감성기술 기반의 실감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대학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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