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공무원들이 주말을 맞아 봉사활동을 펼친 가운데 도 건축문화과 직원들이 음성군 생극면 농가 3곳을 찾아 비닐하우스에서 비닐걷기 작업 등을 펼쳤다./충북도 제공
충북도청 공무원들이 주말을 맞아 봉사활동을 펼친 가운데 도 건축문화과 직원들이 음성군 생극면 농가 3곳을 찾아 비닐하우스에서 비닐걷기 작업 등을 펼쳤다./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충북도청 공무원들이 주말을 맞아 지역 농가 및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도 건축문화과 직원들은 23일 주말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농가 3개소를 방문해 시금치·상추 비닐하우스에서 잡초제거와 비닐걷기 작업을 도왔다.

산림녹지과 직원 20여명도 이날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구하지 못한 농가를 돕기 위해 영농철 일손돕기에 나섰다.

직원들은 이날 보은군 삼승면 내망리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사과나무 적과 작업을 했다.

여성정책관 직원 20여명도 청주시 서원구 사창동에 위치한 장애인작업장인 춤추는 향기나무와 춤추는 북카페를 방문해 임가공품 조립 및 시설물·집기 소독 봉사활동을 펼쳤다.

도 도로관리사업소 충주지소 직원은 충북 충주시 동량면 아동복지시설 진여원을 찾아 직원들이 마련한 화장지, 쌀, 기저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주변 환경 정화할동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이행하며 진행했다.

일손지원을 받은 농가는 "농번기 일손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휴일에도 농사일을 도와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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