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국내 승강기 분야 최대 기업 현대엘리베이터(주)의 충주시 이전 준비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현대엘리베이터(주)가 지난 2019년 5월 충주 제5산업단지 이전을 결정한 뒤 T/F팀을 구성해 건축과 인력, 환경 등 현대엘리베이터의 원활한 이전을 돕기 위한 전방위적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현대엘리베이터가 산업용지 분양계약 체결 이후 본격적인 이전 준비를 시작한지 6개월만인 5월 21일 신공장 건축을 위한 허가 취득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시는 연 매출 2조 원에 육박하는 기업의 본사와 공장, 물류센터까지 이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임을 고려할 때 상당히 신속한 행보로 평가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도 현대엘리베이터(주)의 충주 이전을 위한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총괄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해 적극적인 인허가 지원에 나섰다.

충주시는 경제건설국장의 총괄 지휘 아래 일사분란한 업무추진으로 허가민원과 개발행위팀의 적극적인 업무협의, 건축허가팀의 원스톱 업무 처리 등이 신속한 인허가 처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또 관련 부서와 충청북도, 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충주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신속한 업무협조로 처리 예정기한보다 20일 이상 앞당겨 건축허가신고를 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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