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개 팀 선정 50만~500만원 지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가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을 유도하고 역량 강화를 위해 2020 청년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청년모락'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청년모락'은 모락모락 피어오르 듯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과 청년들이 모여서 즐긴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원대상은 만 18세에서 39세의 청년 3인 이상이 구성된 커뮤니티면 가능하고, 도전·탐색·성장형 3개 분야로 나눠 40개 팀을 선정, 5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모임에 필요한 회의비, 교육비, 행사 진행비 등 활동과 사업에 필요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활동 분야는 환경이나 인권, 봉사, 공예, 독서 등 자율에 맡긴다.

다음 달 13일까지 서구 갈마동에 있는 청년활동공간인 '청춘두두두'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나 청년홈페이지인 대전청춘광장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가환 청년정책과장은 "공동의 관심사항으로 모인 청년들이 협업과 소통을 통해 관계망을 형성하고, 다양한 청년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실험적 활동의 기회와 도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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